(재)군포시청소년재단은  ‘군포시 공공시설 내 최적의 장애인 관람석 지정설치 운영조례’에 따라 장애 청소년이 청소년시설을 이용하고자 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편의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휴관 기간을 적극 활용해 보수공사를  8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수련관에서는 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충분히 거쳐 이를 반영한 4층 청소년 극장 무대 경사로 제작 및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바닥 점자블록, 음성종합안내 촉지도, 강의실, 화장실, 계단 손잡이 등에 촉지판도 설치했다.

재단 관계자는 "장애인 화장실 내에 비상상황을 대비해 손잡이 및 등받이 등에 비상벨을 부착했다"며  "향후 장애 청소년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임산부들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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