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은 7일 안성1·2·3동 주민센터를 찾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농촌사랑기금 사랑의 선풍기와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2천만 원 상당의 선풍기 350대와 쌀 350포대(4㎏들이)로 안성 1·2·3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성농협은 농업·농촌의 문화와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사랑기금은 안성농협에서 농촌사랑운동 및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위해 공익 목적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로하기 위해 쓰이고 있으며, 앞으로 농촌사랑활성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영식 안성농협 조합장은 "갈수록 지역 홀몸 어르신들이 늘어나 걱정이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안성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오욱 안성1동 동장은 "국내외로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안성농협에서 전달한 물품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돼 안성1·2·3동을 대표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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