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특성화시장 육성과 시장경영바우처, 복합청년몰 조성,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총 11개 사업에 대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참여점포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전통시장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비대면 거래 방식을 도입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배송 플랫폼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전체 점포의 20% 이상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경우 전 사업에 걸쳐 가점을 부여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60% 이상인 시장도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민간 부담금 마련이 어려워 참여가 저조했던 ‘노후 전선 교체사업’은 보다 많은 시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자부담을 지자체와 한국전력공사가 부담하는 구조로 변경했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개인 재산권 등의 민원 발생 소지가 있어 원활한 사업을 위해 사업 신청 시 이해관계자 동의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과 복합청년몰조성사업 등도 접수방식을 온라인으로 변경해 신청을 간소화 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공고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인천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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