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 정보 발품 대신 클릭

중진공 경기, 대륙별 통계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주요 권역별 현지 시장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동향 정보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비즈코리아 회원으로 가입하면 정기적으로 뉴스레터도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과 현지 동향 등을 비롯해 대륙별·지역별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국가별 유망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현지 진출에 성공한 한국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도 엿볼 수 있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현지 시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진공은 현지 수출인큐베이터를 통해 조사한 생생한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중진공은 16개국 26개소 해외거점을 통해 시의성 있고 정확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만큼 주제 선정부터 눈여겨볼 만하다.

해외시장 정보 부족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다. 중진공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동향 정보 제공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선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더 많은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편리하게 해외시장 동향을 알 수 있도록 고비즈코리아뿐만 아니라 뉴스레터, 월간 기업나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