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사무처 운영과 지방 체육정책을 총괄하는 사무처장들 간 네트워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박 신임 회장은 사무처장 간 소통과 화합, 상호 협력을 다지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됐다. 또 최근 전국 모든 체육인들의 동일한 염원이 된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입법 관련 사항에서도 17개 시도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지방체육회장들의 총의가 모인 관련 입법 준비 실행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
박 회장은 용인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최연소 프로농구단 피지컬코치를 거쳐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 후 장안대 교수까지 역임하는 등 체육 전 분야의 이론과 실전, 행정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상현 회장은 "협의회 회장으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방체육회 사무처장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무엇보다 민간 체육회장 시대에 체육회 성공을 위해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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