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센터. /사진 = 연합뉴스
피트니스센터. /사진 = 연합뉴스

피트니스센터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유한 트레이너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6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트레이너의 멱살을 붙잡고 폭언을 한 혐의(폭행)로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피트니스센터로 들어가려다 트레이너 B(25)씨가 제지하자 격분해 폭행했다고 경찰은 진술했다. 경찰은 향후 피트니스센터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논현경찰서 관계자는 "사건 당시 A씨가 임의동행을 거부해 귀가조치 했다"며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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