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를 라벨라 오페라단과 공동 제작해 다음 달 1일과 2일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

‘푸푸 아일랜드’는 양질의 어린이 오페라 콘텐츠로 수원SK아트리움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이다. 오페라의 거장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이다.

무지개 섬 ‘푸푸 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로,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진행한다. 관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공연장 출입 시 반드시 발열 체크와 질문서 작성에 응해야 한다. 좌석은 지그재그 띄어 앉기로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지친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로하고 위축된 문화·여가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및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코로나19 극복 기원 이벤트 40% 할인, 3인 이상 30% 할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25% 할인 등을 마련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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