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고령친화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전문가육성과정(20명)은 고령친화산업 유망분야를 발굴할 수 있는 역량과 함께 관련 분야 창업 및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전문가, 기업 대표로 구성된 멘토 운영과 산업체 연계 인턴십을 통한 현장형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커리큘럼이 구성된다.

최고위과정(30명)은 고령친화산업의 트렌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기업이 활용 가능한 강의들로 이뤄진다.

풍부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십 및 사업 기획 창출의 기회와 함께 미충족 수요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촉진을 위한 교육들이 마련돼 있다.

전문가 과정 수료 시 기업네트워킹을 포함해 관련 분야 취·창업, 연계 사업이나 연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과정은 의료진 및 고령친화산업분야 기업체 대표의 현장기반 강의 및 멘토링(10주), 기업체 연계 실습(2주)으로 진행된다.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강의 병행이 가능하다.

다음달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12주 간 진행되며, 신청은 8월 7일 오후 4시까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앞선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고령친화산업 전문가 양성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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