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법정 저소득가구 1천932명에게 코로나19 방역마스크 3만여 장을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미사2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3만여 장의 방역마스크를 개별포장하고 지난 1일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거동 불편대상자는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있다.

방역마스크 포장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2만 장이 넘는 양이었지만 어려운 가정을 위한 봉사의 기쁨에 포장 작업을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미사2동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2동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1월부터 지금까지 총 5회 이상 마스크 7만여 장과 손세정제 2천여 개를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홀몸가구에 대한 매일 안부확인과 전화방문의 심리방역을 실시함으로 코로나 위기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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