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위기 극복을 위해 3천195명 규모의 성남지킴 희망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추진 부서별로 4개월 근무기간(8월 3일∼11월 말 또는 9월 1일~12월 말)을 탄력 적용해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비는 모두 179억 원이다.

참여 희망자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모집 인원 미달 땐 9월 11일까지 상시 모집한다. 모집은 시청·구청·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업무 보조, 민원 안내, 생활방역, 청년 지원, 환경정비 등 10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선발되면 만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일하고 일당 5만1천540원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근로에 일당 2만5천770원을 받는 조건이다. 하루 5천 원의 부대경비를 지급하며, 4대 의무보험이 가입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이다. 단, 다른 분야의 재정 지원 일자리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취업 보호 대상자, 여성 가장,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업·폐업자,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을 우선 선발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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