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신도시 내 경원선(1호선) 회정역(가칭) 신설이 본격 추진된다.

8일 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 등과 함께 경원선 회정역 신설사업 추진 업무 분장을 위한 위·수탁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4개 기관은 회정역 신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관계 기관 간 사업 범위와 사업비 부담, 사업 시행 등 필요한 사항을 수립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확정받은 회정역은 양주시 덕계역과 덕정역 사이에 신설하는 역이다. 신설 사업비는 LH가 전액 부담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상 2층 선상역사를 2024년까지 건설한다. 향후 역사는 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회정역 위·수탁협약이 회정역 신설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교통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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