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홀로 있는 암환자 및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택배로 ‘건강꾸러미’를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꾸러미는 건강관리가 시급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대면 관리가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비대면 건강모니터링과 함께 영양제 및 유산균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꾸러미를 택배서비스 등 비대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꾸러미는 대상자별 건강에 필요한 물품이 담겨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건강꾸러미는 방문 건강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라며 "건강향상과 함께 사회적 고립감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정서적 안정과 함께 건강에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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