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31일까지 실패 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추가 참여할 재창업자를 모집한다.

이는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 사업 예산 84억 원이 추가 편성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본예산 규모는 175억6천억 원 수준으로, 50% 규모가 추가 확대됐다.

대상자는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의 기업으로 191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실패 원인 분석 등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자금 등 총 사업비 75% 이내 범위다.

채무조정이 필요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절차를 선택해 사업성 평가와 채무조정 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별도 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8∼9월 전담기관인 창업진흥원과 주관기관의 성실경영·서면·대면평가를 거친 뒤,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선정 대상자에게 사업화 지원과 재창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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