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인천지회가 8일 부평구청역 인근에서 ‘꽃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최근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농업활동과 원예활동의 치유 효과가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도시원예를 매체로 봉사를 통해 복지사회 운동에 기여해 온 인천지회가 인천시농업기술센터와 부평구의 지원을 받아 손수 기른 마리골드와 봉숭아 1천 주를 무료 나눔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치유 효과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계영희 인천지회장은 "마스터가드너로 활동하며 꽃과 식물은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자각이 원예치유의 원동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이런 마음을 코로나19 속 안전한 도보 이동(워킹 스루)과 차량 이동(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인천지회는 농업을 매체로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지역사회 선진 문화를 선도하는 사회자원봉사자, 가드닝 나눔 전문가로서 인천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단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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