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사진>안산시장이 인구 50만 명 이상 지자체장들의 모임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8일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 11개 시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정기회의를 통해 제18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회장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선임됐으며,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박상돈 천안시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부회장에 임명됐다.

이날 협의회는 ▶특례시 선정 기준과 50만 대도시 특례 확대 관련 법령 개정 건의 ▶공무원 복무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유 권한 존중 ▶관급공사 문제점 개선을 위한 지역 우수 업체 도입 등 10여 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한국지방자치학회를 통해 추진한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관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권한 부여 ▶등록면허세 시세 개선 ▶환경개선부담금·광역교통시설부담금 귀속 주체 개선 등 재정 이양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설치 기준 확대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 완화 등이 특례사무로 제안됐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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