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운영 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학교·학년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경기 교사온 지원단, 에듀테크 미래교육 연구회, 배움중심수업정책추진단, 지역온라인학습지원단 등에 소속된 우수 강사 57명이 중학교 137곳, 고등학교 69곳 등 연수를 신청한 206개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난달 실시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인식과 요구 설문조사’에서 중학교 교원 79.1%, 고등학교 교원 80.2%가 쌍방향 원격수업 피드백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줌, 행 아웃 미트, 유튜브 활용 등 원격수업 도구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황미동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단위 인력 확보와 협업으로 지역·학교·교사 간 운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단위학교 원격수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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