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관내 소외계층들에게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손수 만든 어묵볶음, 배추겉절이, 미역국 등 반찬과 후원물품을 지역 내 소외계층 24가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소외계층 6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꾸러미’ 사업도 동시에 진행했다.

김상용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각종 자원을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의체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홀몸노인 등에게 매월 2회 반찬을 지원하는 ‘세마반지’사업을 사회적기업 등 다수의 후원자들과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눈길을 끌고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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