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시우가 발달장애인 화가 작품 전시회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아름다운 비행’을 주제로 ㈜시우와 아르브뤼코리아가 협력해 오는 15일까지 양주시청 3층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시우가 지난 4월 정규직으로 채용한 발달장애인 화가(김기정, 금채민, 정도운, 이규재)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전시 작품은 총 50여 점으로 치유와 힐링, 행복과 소통, 인물 탐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박병일 북부지사장은 "전시회는 발달장애인의 직무가 제한적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예술과 제조업을 연계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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