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9일 미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미양면 및 도기동 주민 및 토지소유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5월 28일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 심의 통과에 따라 산업단지 절차 추진 전 주민 이해 및 협조를 구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사전 설명회 자리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안성시 미양면 구례리 산 24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59만8천여㎡, 사업비 2천120억 원을 투입해 전자·정보·통신(IT), 재료·신소재(NT) 관련 업종 유치를 위해 시와 SK건설㈜, ㈜삼원개발, 교보증권㈜ 등이 시행자로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시의 사업 전반에 대한 간략한 설명 후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사전 설명회가 그간 주민 및 토지소유자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제시된 주민 의견사항은 적극 검토해 주민들과 상생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연내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안성=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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