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9일 지역 내 코로나19 75~7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5번 확진자는 10대 남성 미군으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검사를 받고 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76번 확진자는 30대 여성 미군으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7일 검사를 받고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77번, 78번 확진자는 둘다 20대 남성 미군으로 6일 오산미공군기지 입국 후 검사를 받고 8일 확진자로 분류됐다.

현재 확진자들은 모두 부대 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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