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조정아 부시장을 단장으로 ‘구리시정발전연구단’을 전면 개편해 운영할 방침이다.

구리시정발전연구단은 행정혁신, 지역경제, 도시환경, 4차 산업분과 등 4개 분과 26명의 브레인들로 해당 분야 경험 있는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제출한 제안들을 수시로 심사하고 자신들의 자체 정책제안을 발굴·평가하는 등 행정 제도 개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시정 혁신을 위해 분과별 연구, 온·오프라인상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시정 접목방안을 연구한다.

지난 달 23일 개정된 ‘구리시 제안제도 운영조례’는 최초로 연구단원의 포상과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연구단 활성화에 계기를 마련했다. 그 동안 시정발전연구단은 108건을 심사해 총 8건의 우수 제안사업을 채택한 바 있다. 

안승남 시장은 "13년 만에 개정된 구리시 제안제도 운영조례와 시정발전연구단의 개편을 통해 민선7기 시정혁신과 소통행정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정발전연구단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성찰과 혁신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에 보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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