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인천농업의 특화발전에 기여할 미래농업 핵심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인천농업대학을 개교한다.

첫 신입생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40명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인천지역 내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 선발은 서류전형으로 영농종사여부, 센터 교육이수실적, 영농작목 등을 심사해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신소득 창출을 위한 샤인머스켓 포도과정으로 다음달 1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1회씩 총 13회에 걸쳐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 등이 병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및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에 따라 교육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온라인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인력개발팀(☎032-440-69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천농업대학은 최근 기후변화, 식생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최신 농업기술교육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발전과 농업평생교육 체계 구축으로 농업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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