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다가오는 우기철에 대비해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 및 급경사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 및 급경사지 등 64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 담장 및 옹벽의 지반침하, 구조물 변형, 균열 및 기울기 발생 여부 및 급경사지의 균열 및 침하, 배수기능 저하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설관련부서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조치가 시급한 민간시설의 경우에는 안전조치 요청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련 부서,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기관과의 긴말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시 비상근무체계 확립을 통해 여름철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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