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전략형 과제와 디딤돌 과제로 나뉘며, 각각의 과제는 지원 대상과 범위가 다르다.

전략형 과제는 4차 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90% 한도 내에서 최대 2년간 4억 원을 지원한다.

디딤돌 과제는 R&D를 처음 시도하는 기업 및 여성기업·사회적기업·재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정부가 총 사업비의 90% 한도 내에서 최대 1년간 1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관심이 있는 인천지역 창업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mtech.go.kr) 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기술창업기업의 조기성장을 촉진시킬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의 기초가 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인천지역 창업기업들이 지속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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