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9일 ‘2020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 전형’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전형 137명(유아 13명, 초등 53명, 중등 69명, 특수 2명)과 순환보직전형 20명(혁신교육 8명, 학교폭력 7명, 몽실학교 1명, 기관 및 교육 관련 센터 4명) 등 모두 157명이다.

이번 전형은 지난 5월 ▶동료 직원 근무평가 ▶교직·교양 ▶교육과정 ▶정책논술 과목을 1차 평가해 응시 분야별 2~3배수를 선발하고, 지난달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정책토의·토론 ▶기획발표·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전문직원 선발 과정에서 경기교육과 미래학교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현장의 다양한 상황 및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직무 역량에 초점을 두고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과정’과 ‘기획발표·면접’은 이번 전형에서 처음 실시된 시험과목으로, 교육과정은 단순히 수업의 전문성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전문직원으로서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역량을 검증했다.

기획발표·면접은 경기혁신교육 방향을 창의적으로 기획해 직접 제안·발표하면서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의 전문성과 인성·품성을 비롯해 교육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