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이번 주말 10라운드 경기서 리그 독주 체제를 유지하는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FC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충남 아산을 불러들여 대결을 펼친다. 리그 선두인 수원FC는 8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2-1)를 꺾고 승점 3을 챙겨 1위에 올랐고, 9라운드에서는 서울 이랜드(3-0)를 잡아 선두를 수성했다.

수원FC는 3라운드에서 충남 아산에 5-0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어 이번에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전력강화를 위해 추가 등록기간 미드필더 정재용을 영입했고, 유주안과 김도형 같은 선수들을 보강하면서 수비와 공격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3위 부천FC도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제주 유나이트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4라운드에서 제주에 0-1로 패배한 부천FC는 이참에 설욕한다는 전략이다.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안산 그러너스(9위)와 FC안양(10위)도 이날 홈에서 대전과 전남을 상대로 꼴찌 탈출을 위한 일전을 겨룬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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