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생계지원이 필요한 남동구민을 대상으로 생활방역과 공공업무 긴급 지원 등 모두 10개 유형의 공공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청년 지원 분야 200여 명 ▶지자체 특성화 분야 500여 명 ▶공공업무 지원 분야 500여 명 ▶생활방역 및 환경정비 분야 1천500여 명 등 모두 2천700여 명 규모다. 세부사업은 코로나19 관련 인터넷 방역단과 청년인력을 활용한 희망 주방 운영 등 비대면 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90여 개로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남동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근로가능자로, 취업 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하는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13일부터 2주이며,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