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주권찾기조직위원회가 지역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천주권학교’의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인천주권학교는 인천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능력 있는 인천형 리더를 양성하는 지역 교육기관이다. 

인천주권찾기조직위는 ‘청년, 인천주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일 오전 10시 인천YMCA 1층 아카데미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다. 강사는 이종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로 ‘나, 인천 그리고 미래(Me in the Future)’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다.

인천주권찾기조직위는 인천YMCA, 인천YWCA,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의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구성된 인천주권찾기캠페인조직위원회의 활동과 성과를 현실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천주권찾기조직위 관계자는 "인천주권학교는 지역 청년과 청소년들이 인천의 높은 정치·경제적 위상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인천이 반드시 풀어나가야 할 현안과 과제를 공유하는 젊은 광장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차세대가 자신의 꿈을 일구고 비상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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