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9일 교육시설 공사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경기교육 교육시설 공사분야 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교육 교육시설 건설분야 투명사회협약’은 지난 2017년 12월 도교육청과 학부모 및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등 9개 협회가 교육시설 사업 부패 방지와 투명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각각 공공부문과 학부모 및 건설부문을 대표해 체결한 협약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부모와 건설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4명을 실천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협약사항 이행 여부와 향후 청렴도 향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공사관리 감독 모니터링 조사 ▶공사업체 대상으로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 공동서약서 작성 ▶지역별 청렴 교육을 제시했다.

신현택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내·외부의 노력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가 2018년보다 상승했다"며 "교육시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건설환경 투명성을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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