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로 17주째 차트인을 기록하며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1일 자)에 따르면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7)' 앨범에 수록된 방탄소년단 지민의 'Filter'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9위를 기록하며 17주간 연속 차트인 기록을 이어가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차트에 오른 방탄소년단 노래들 중 지난 19일에 발표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 ~더 저니~(THE JOURNEY)' 앨범 타이틀곡인 'Stay gold(스테이 골드)'가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민의 'Filter'가 가장 높은 순위로 '맵 오브 더 소울:7' 수록곡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필터(Filter)'는 미국 아마존 음원 판매 순위 '베스트셀러' 2020년 상반기 결산에서 K팝 1위, 전체 4위에 올랐으며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는 K팝 남자 가수로서 최단기간인 공개 134일 만에 6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15일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 ~더 저니~(THE JOURNEY)' 앨범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19일 타이틀곡 ‘스테이 골드(Stay Gold)’를 선공개했으며,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4월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이후 2년 3개월 만에 나오는 앨범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집계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 등이 보도한 닐슨뮤직 상반기 미국 음악시장 결산에 따르면, 지난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미국에서 총 55만2000장이 판매돼 '톱 10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톱 10 앨범은 피지컬(실물) 앨범과 디지털 앨범의 판매량을 합산한 것이다. 캐나다 R&B 수퍼스타 더 위켄드의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가 40만7000장으로 이 차트 2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15만장가량 더 판매했다. 

방탄소년단은 특히 피지컬 앨범 판매량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52만8000장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맵 오브 더 솔: 7'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하프 밀리언셀러', 즉 50만장 이상 판매된 유일한 앨범으로 기록됐다. '맵 오브 더 솔 : 7'은 발매 즉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에게 해당 차트 네 번째 정상을 안겼다. 

올해 '빌보드 200' 5위를 차지한 그룹 'NCT 127'의 정규 2집 '엔시티 #127 네오 존'은 톱 10 앨범에서 19만6000장의 판매량으로 8위에 랭크, 미국 내 K팝 강세에 힘을 보탰다. 

NCT 127 역시 피지컬 앨범 판매량에서 강세를 보였다. 피지컬로만 따지면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닐슨뮤직이 올해 1월3일부터 7월2일까지 약 6개월간 집계된 피지컬 앨범 및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등 음악 관련 숫자와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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