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그룹 스페이스 A 출신 가수 김현정이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네살인 김현정(김문선)은 남녀 혼성 그룹 스페이스 A의 리드 보컬이다. 2018년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7년 스페이스 A(Space A) 스페이스 1집 2집(1999년)에서 리드 보컬로 활동했다. '주홍글씨', '성숙', '섹시한 남자' 등 주요 히트곡들을 부르면서 뛰어난 가창력과 카리스마 있는 매력으로 팀의 인기를 이끌었다. 

2집 활동이 끝나고 돌연 팀을 탈퇴한 이후로 동덕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였고 몇 차례 솔로 음반을 준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그 후 결혼을 하여 1남 1녀를 낳고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면서 보컬 트레이너로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2016년 5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스페이스 A 2집 당시 멤버였던 박재구, 제이슨과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수 활동을 재개하였다. 2018년 1월 싱글 음원을 내고 솔로 가수로 가요계에 복귀했다. 

스페이스에이는 1997년 결성한 대한민국의 남녀 혼성 그룹이다. 

'섹시한 남자'와 '성숙'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90년대 후반 댄스 가수 그룹에서 혼성그룹으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성숙'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스페이스에이는 1997년 1집 '주홍글씨'로 데뷔했다. 김현정, 이구와 더원으로 활동 중인 정순원이 원년 멤버다. 이후 2집 앨범에서 김현정, 박재구, 루루, 제이슨이 팀을 재편해 활동했다.

10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에서는 약 상위 2%의 지능을 가진 남편과 수학 천재 시어머니를 둔 가수 김현정의 교육 고민에, 공부와 지능의 상관관계부터 대치동 초등학교 교육 트렌드까지 '공부가 머니?' 전문가들의 솔루션이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정은 아이들이 IQ 146으로 약 상위 2%에 해당하는 지능을 가진 남편과 최근 3~4년 전까지 '수학의 정석' 집필에 참여한 '수학 천재' 시어머니의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아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는데, 정작 남편은 공부를 과하게 시키는 걸 싫어한다고. 이에 엄마로서 어디까지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특히 아들 창진이가 5살 때, 한글을 가르친 적이 없는데 유치원에서 친구들의 이름을 보고 책을 나눠줬었다는 선생님의 말에 아들이 영재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다고. 좋은 공부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들이 혹시나 자신의 노력 부족으로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남다른 고민을 꺼내 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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