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환자경험평가에서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300병상 이상 154곳 병원의 만 19세 이상 입원 환자 2만3천9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2차)에서 분당제생병원은 26위를 기록했다.

분당제생병원은 ▶간호사(87.34점) ▶의사(80.75점) ▶투약 및 치료과정(83.57점) ▶병원환경(86.15점) ▶환자 권리보장(80.47점) ▶전반적 평가(86.14점)에서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퇴원 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 정보제공, 의사의 환자 존중과 경청 점수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병원 측은 앞서 환자와 의사가 만날 기회를 늘리기 위한 활동으로, 회진 알림 문자서비스 프로그램 개발과 병동 게시판을 적극 활용해왔다.

퇴원환자는 해피콜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 환자와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환자경험관리 전략과정, 의료공감역량향상 과정을 개설,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윤철 병원장은 "병원의 비전인 최적의 진료로 신뢰받는 분당 최고의 안심병원을 실천하고, 직원 만족과 환자 중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힘쓴 모든 직원의 노력 결과"라며 "환자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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