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66억 원을 투입해 인천 남동형 미래 신산업 핵심 소부장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운영공간이 확보·운영될 예정이다. 공단은 해외우수기술 도입 및 연구개발(R&D), 실증화, 판로개척 등 전 주기로 이어지는 소부장 생태계를 남동산단에 조성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역량강화 및 기술 국산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소부장센터 구축과 기업 현장지원을 위해서 우선 올해 말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52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 또는 지역혁신기관 등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신청서를 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인천남동 스마트산단사업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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