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역 청년 창업가 운영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양평군 소재)에서 청년창업가 및 청년정책위원회, 창업컨설턴트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군 청년창업가(지역혁신가) 육성지원사업’ 최종심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청년창업가·지역혁신가 육성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다. 올해가 첫회로 양평의 지역특성과 연계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내용은 창업 기초교육부터 사업화 자금 지원까지며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청년창업가 17개 팀이 지원했으며 지난 5월 서류심사를 거쳐 우수 10개 팀을 1차 선정했다. 이어 6월에는 사업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창업 전문가들과 창업 기초교육, 아이디어 구현화, 사업화 멘토링, 현장점검 등의 상담지도를 받아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또한 발표력 강화를 위해 피칭지도도 지원했고, 1차 선정된 10팀 중 최종 5팀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9일 발표심사를 실시해 청년창업가 5팀을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청년창업가(지역혁신가) 육성지원사업은 군과 함께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 붐 조성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앞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청년 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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