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경증치매환자 4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인지자극 프로그램 ‘똑똑 쉼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간호사 및 작업치료사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1대 1로 안부·건강 상태 확인, 지남력·집중력·기억력 등을 높이기 위한 인지 활동 등을 제공한다.

특히 워크북과 인지기능 자극 , 소 근육 강화를 위한 칠교놀이, 회상 퍼즐 맞추기, 클레이 만들기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경증치매환자를 치매환자사례관리 대상자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관리 하는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1-590-8381)로 문의 하면 된다.

정태식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립감이 심해질 수 있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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