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클린 방역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매달 둘 째 주 금요일을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지역 방역 활동 자원봉사를 지속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역 활동은 2009년 취약계층 집수리 수혜가구 419개소를 대상으로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해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첫 방역의 날인 지난 10일에는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군·구별 2인 1조 5개팀이 집수리 가구의 집안 내부 소독을 꼼꼼히 진행했다. 클린 방역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소상공인, 아동센터 등 방역에 취약한 대상지를 찾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최근 소규모 시설을 통한 모임에서 확산되고 있는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의 철저한 생활 방역활동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인천시 자원봉사자들은 재래시장, 경로당, 공원, 놀이터, 버스정류장 등 코로나19 사전 차단을 위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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