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도서관은 2020년 경기도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과정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온 마을, 처음 시작하는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일 하남시미사도서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도민들의 자발적인 독서동아리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독서토론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2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지원한다.

하남시미사도서관이 운영하는 ‘온 마을, 처음 시작하는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은 독서토론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 및 독서토론 이론과 체험, 실습이 병행된 실무 중심의 코칭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3회차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 4~10회차는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과제 제출 및 70% 이상 과정 수강을 달성하면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숭례문학당에서 독서토론리더 수료증을 발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고전·한국문학·인문사회 등 다양한 주제의 독서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활성화, 독서 기반 등이 확충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접수는 지난 1일부터 미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사도서관(☎031-790-56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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