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0일 관내 레미콘 제조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기업지원과장, 자치행정과장, 환경지도과장, 도로행정팀장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레미콘 운송비 인상 요구에 따른 계속된 집회와 관련해 레미콘 제조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레미콘 제조기업의 전반적인 어려움과 최근 경제상황 등을 중심으로 대화가 이뤄졌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 건설경기 부진 등 작금의 사태에 따른 레미콘 기업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기업인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며 시에서도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레미콘 기업 관계자들은 "레미콘 시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에 시장께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레미콘 단가 인상 등 건설 경기가 좋아져 모두가 웃게 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 포천지부의 레미콘 운송비 인상 요구가 있어 현재 레미콘 제조 기업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