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후반기 의장단이 10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전·후반기 의장단이 10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장현국(민·수원7) 신임 의장을 중심으로 후반기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10일 전·후반기 의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후반기 일정의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 의장과 진용복(민·용인3)·문경희(민·남양주2) 부의장 등 후반기 의장단, 전반기 송한준(민·안산1) 전 의장, 김원기(민·의정부4)·안혜영(민·수원11) 전 부의장, 박근철(의왕1)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디딤돌 의회’를 핵심 기조로 내세운 장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의장이 된 만큼 희망을 만들고 도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 17개 광역의회와 연대해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든 민원은 의회로 통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도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특히 현장의 정책공약 프로젝트를 일관성 있게 추진해 참여가 행복이 되는 기분 좋은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반기 임기를 마친 송한준 전 의장은 이임사에서 "후반기 의장단이 의원별 정책 공약을 확실히 마무리하고 20대 국회에서 무산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데 도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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