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인터뷰
상태바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인터뷰
중첩규제 풀고 교통망 확대 진일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등 보탬
이청득심 자세로 소통의정 구현
  • 김진태 기자
  • 승인 2020.07.13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대 안성시의회는 후반기 의장에 전반기에 이어 신원주 의장을 8명의 의원 중 7명이라는 전폭적인 지지로 선출했다. 신 의장은 ‘이청득심’(以廳得心), 즉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면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사자성어를 강조하며, 무엇보다 소통하는 후반기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신 의장과 일문일답.

-의원들과 소통·협력,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이의 실현을 위한 계획은?

▶‘이청득심(以廳得心)이란 한자성어가 있다.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면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제가 좋아하는 논어의 가르침이다. 의장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다 보면 집행부와 의견 충돌은 물론이고, 의원 간 견해 차이가 발생할 경우가 있다. 이해득실로 인한 갈등은 소통과 어울림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다.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있다’는 독일철학자 헤겔의 말처럼 내가 먼저 낮은 자세로 듣고 늘 경청하는 모습으로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현재 안성시의 당면 현안은 무엇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시민들께서 간절하게 염원하는 평택~안성∼부발 철도건설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동탄~안성∼청주공항) 사업을 우선적으로 언급하고 싶다. 안성시가 비록 사통팔달 도시이지만, 경제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유동인구의 필수 요인이 되는 국가철도 교통망으로부터 소외돼 있어, 외부로부터의 접근성이 타지역보다 부족하다. 더욱이 수도권 규제 등 중첩된 각종 규제로 엉켜진 실타래를 푸는 것처럼 지역개발을 위해 첫발을 내딛기가 더더욱 힘들게 됐던 것 같다. 다행스러운 것은 모두가 한마음이 돼 인내심을 갖고 각종 규제들을 하나씩 풀어 가고 있고, 교통망 구축 사업들도 조금씩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최근 변화와 혁신을 통한 안성시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시의회 역할과 의정활동 방향은?

▶지역발전은 의회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가 어렵다. 즉, 집행부와 의회를 비롯한 수많은 사회단체 및 시민 등 모든 구성원들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지역발전이란 숙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제7대 안성시의회는 기초의회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다운 의회’를 지향한다. 그리고 열린 의회, 바른 의정을 통해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시정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반기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없는 자세로 늘 시민의 뜻을 무겁게 생각하며, 집행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그동안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을 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혹여나 분에 넘치는 사랑과 지지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면, 더욱 성찰을 통해 기대에 부응토록 노력해 나가겠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