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세류지하차도와 세평지하차도, 호매실지하차도 등 9개 지하차도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원서부서와 권선구청이 합동해 지하차도 배수로에 쌓인 낙엽 제거와 배수 펌프 작동 여부 등 배수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에 참여한 구청 관계자는 "차량 침수 사고 등 예방을 위해서는 지하차도 배수펌프 시설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배수펌프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서부서 박정웅 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호기와 교통안전시설 파손 예방 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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