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시청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지역사회 나눔의 바람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과 박인서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정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동력 공기 순환기 505대의 전달식으로 이뤄졌다. 전달된 무동력 공기 순환기는 인천지역 노인복지시설 2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동력 공기 순환기는 시스템 에어컨에 손쉽게 장착 가능한 제품으로 실내의 공기를 빠르게 순환해 실내온도를 1∼3℃ 정도 낮추고 냉난방 효율과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해 탄소절감에도 한몫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지역사회 무동력 공기순환기 지원뿐 아니라 몽골 게르촌 내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개량난로와 태양광 에너지 시설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류진형 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지역사회에 작은 나눔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무동력 순환기가 각 시설의 어르신께 시원한 나눔의 바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위해 관련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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