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최근 지역 내 마스크 제조업체 ㈜엘비그린텍(대표 조용학) 등 산업현장을 방문해 생산시설 시찰은 물론 업체 관계자와 국내 마스크산업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엘비그린텍은 동구청의 현장실사를 거쳐 송현동에 신규 공장을 등록했으며, 현재 시험생산 및 제품 테스트와 함께 보건용(KF-94) 마스크 생산을 위한 식약처 인증절차를 진행 중이다.

엘비그랜택 조용학 대표는 "생산 공정에 대한 최종 테스트를 끝마치는 대로 공장을 증설해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마스크 공장설비 및 회사 경영상황에 대해 청취한 허인환 동구청장은 "향후 증설 시 공장 설립이 가능한 입지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구민 채용 시 고용보조금과 중소기업 경영자금 등 동구에서 제공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준비하는 클린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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