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37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금은방에 한 남성이 들어와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지난 6일에도 인천시 부평구의 한 금은방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둔기로 진열장 유리를 깬 뒤 10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금은방 업주는 경찰 조사에서 "절도 당한 귀금속은 모조품으로 300만 원 상당이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두 금은방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분석해 용의자가 동일 인물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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