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지원사업은 주민과 상인(사회적 기업·협동조합·직거래장터·골목상권 등)이 참여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최종 선정되면 연간 1억9천만 원을 지원받아 플리마켓과 함께 시장 특성에 맞는 행사와 마케팅을 기획하는 진행하는 사업이다. 직접사업비의 최대 30% 내에서 공유마켓과 관련된 시설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이천 사기막골 전통시장에서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 준수 및 참가자 전원에 대해 철저한 감염 예방 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행사 기간 동안 ▶플리마켓 40여 개소 ▶푸드트럭 5대 운영 ▶다양한 공연과 도자기의 도시 이천에 맞는 경매 이벤트 ▶어반가드닝 체험 ▶보자기 포장 체험 ▶도자기 물레 시연 등 고객체험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업장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푸드트럭 사업자의 참여 기회를 제공해 푸드트럭과 공유마켓 행사 연계를 통해 다양한 주체 간 커뮤니티 형성 및 영업장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은 시장 및 상권 내 방치된 공유지 활용 및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화된 방역 시스템 가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