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행정혁신위원회의 올해 하반기 연구과제 12건을 선정하고 역점사업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정 씽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는 행정혁신위원회는 지난 2010년 11월 대학교 및 연구소 등 각계 전문분야의 박사급 50명으로 출범해 그동안 행정 각 분야에서 총 244건의 연구 과제를 발굴했다.

올해는 상반기 연구과제 11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해 과제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담당부서와 공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근 행정혁신위원회 18차 전체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의정부시 지역발전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포함한 총 12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또 하반기 연구계획을 비롯해 경기도 산하기관 유치TF 실무회의를 통해 담당 공무원들과 산하기관 유치타당성 연구용역의 진행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토의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위축됐던 행정혁신위원회 분과활동을 재개하고 연구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역점사업 연구 결과를 시정에 반영해 다양한 방면에서 의정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행정혁신위원회가 지방자치 역사에 획기적인 모델로 입지를 다지는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