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립도서관의 ‘인문학 동영상강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앞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은 철학자 강신주, 소설가 정여울, 음악평론가 임진모 등 국내 전문 작가의 명 강의를 PC는 물론 모바일로 항상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구축된 530점의 동영상 강좌 콘텐츠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강좌 확대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움츠러든 독서 욕구를 채우고 심리적 위안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도서관 임시 휴관 중에도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는 물론 9만5천여 점의 전자책 및 오디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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