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경기도 주관 ‘2020년 시·군별 공동체 거점공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자치 활성화 등 지역의 다양한 현안과제 해결 및 네트워크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시에 조성될 거점공간은 옛 의정부2동 청사(의정부동 435-31)로 사용됐던 건물 3층이다. 지하철 1호선 및 경전철 의정부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마을공동체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사업비 7천만 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받아 시설 보수공사와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1월 거점공간을 개소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회의, 모임, 교육 등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 및 다양한 지역 밀착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는 등 주민 소통의 공유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권영일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는 등 주민이 체감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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