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속집행 분야 133.5%, 소비·투자 분야 121.6%, 일자리 분야 104.9%의 성과를 달성해 2018년과 2019년도 ‘우수’ 성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성과를 거뒀다.

시는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금을 면밀하게 배정하고 시설비 등 투자사업 집행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선금·기성금 지급 등을 확대했으며, 1차 추경예산 847억 원 역시 시의회 의결 즉시 집행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차정숙 부시장을 필두로 매월 보고회를 추진했고, 특히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수시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발생 및 지역경제 침체에 발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위축된 민간 소비·투자를 살리기 위한 재정집행에 적극 대처했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발 벗고 나서 재정집행과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다양한 정책을 슬기롭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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