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백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생활환경 등을 개선해 주는 2020년 특화사업 ‘우리 집이 달라졌어요’를 추진하고 있다.

13일 백사면사무소에 따르면 관내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급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 후 위원들이 직접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특화사업 대상 가구는 저소득 홀몸장애인(62)으로, 집 내·외부에 버려야 할 물건들을 쌓아 두고 있어 위생 및 생활환경은 물론 화재 위험 등으로 정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과 백송봉사회 회원 5명 등 총 20명은 오전 8시부터 생활쓰레기 약 3t을 정리했다.

강유구 민간위원장은 "위원들과 한마음으로 흘린 땀방울이 이웃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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